양국 정상회담 가능성 제기 돼
일본에 이은 2위 목적지였던 예전 추세 회복 전망

그간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훈풍이 불어올 조짐이다.
양국 외교 관계가 정상화 추세로 접어 들어갈 조짐과 함께 인적 왕래도 활발해 지는 형국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달 28일 미국 뉴욕에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한국과 중국 외교장관이 오는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경주)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관련 우리 국민들의 방중도 증가추세에 있다.
중국이 한국인 해외여행 목적지 3위로 성큼 뛰어올랐다.
일본에 이은 2위 목적지였던 코로나19 이전 옛 타이틀 회복을 노리고 있다.
2019년 한국과 중국 양국 간 인적 교류 규모는 총 1,036만9,588명에 달했다.
방한 중국인은 602만3,021명으로 전체 방한 외국인 중 34.4%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었다.
방중 한국인은 전체 출국자수의 30.6%인 434만6,567명으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법무부의 외국인 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2022년 항공을 이용해 중국으로 향한 한국인수는 5만2,203명에 불과했다.
김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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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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