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에 2023년 마지막 분기보다 1% 성장 전망
2022년 기록적인 수준을 넘을 가능성은 낮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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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세계 상품 무역은 지난해 제로 성장을 유지한 뒤 2024년 1분기에 2023년 마지막 분기보다 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됐다.

WTO에 따르면 올해 1~3월 상품 교역액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다. 유럽을 제외하고 이 지표의 반등에 대부분의 지역이 기여했지만 이 지역의 수출입은 계속 감소했습니다.

4월 한 달간 전 세계 상품교역이 약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유엔 무역개발회의도 2일 1분기 통계를 발표하면서 상품 무역은 전분기보다 1% 증가했지만 서비스 무역은 1.5%로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UNCTAD는 이 성장이 "미국과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의 적극적인 무역 역학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유엔 기구는 현재 추세라면 2024년 전 세계 무역액이 32조 달러에 육박할 수 있지만

2022년 기록적인 수준을 넘을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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