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스가 왔을때 기회를 잡아야 한다.
두개의 전쟁에 방위산업이 대호황이다.
냉전이후 무기 생산과 개발 덕분에 최대 인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과 유럽 대형 방산기업은 올해 3.7만명을 채용했다.
FT는 방산 호황으로 “냉전 이후 최대속도 채용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세계적인 추세 여파로 세계 주요 방산 업체 가운데 최근 2년간 수주 잔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도 한국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도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 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년간 수주 잔량이 24억 달러(약 3조900억원)에서 152억 달러(약 19조6000억원)로 6배 이상 불어나 주요 방산 업체 중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에서 선전ㆍ진격에 힘입어 인도와는 자주포 추가 도입 사업 협상에 나섰고, 루마니아, 폴란드 등과는 지난해 호주 수출에 성공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의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과 경공격기 FA-50 등을 생산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 3조8000억원대의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중동·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 역시 2022년 폴란드와 1000대 규모의 K2 전차 수출 기본계약을 맺고 1차 계약분 180대에 이어 현재 820대에 대한 잔여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레이다 센서 및 통신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과 장보고-Ⅲ 잠수함과 무인잠수정 수상정 등을 앞세운 한화오션 등도 방산 수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정부는 방산업계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금융지원 체계를 개선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공표했다.
정부가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로봇, 반도체 등 5대 분야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20일 경기 의왕시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에서 '제1차 방산 소재·부품 협의체'를 열고 '5대 첨단 방산 분야 소재·부품 개발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K-방산 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 로봇, 반도체 등 5대 분야의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물 들어 올때 노를 바쁘게 저어야 한다"는 속담 처럼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