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장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잘 해왔기 때문에 재집권
2019년 인민당이 얻은 303석보다 훨씬 많은 370석을 목표로
독립 후 초대 총리였던 네루에 이어 3선 연속 인도 총리

4월 19일부터 6주 동안 치러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거를 앞두고 재선을 노리는 인도 모디 총리가 3기 임기를 채울 것으로 보인다.
인도 유권자 약 9억6800만 명이 7단계로 나눠 투표하는 금요일 1단계 투표는 21개 주(州)와 102개 선거구에 1억6600만 명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다.
우타르프라데시주 카이라나에서는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소가 열리기 전부터 줄을 서기도 했다. 회교 유권자인 압둘라 압둘라(32)는 "모디는 종교적인 추진 외에 안전보장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잘 해왔기 때문에 재집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73세의 모디 총리가 10년 동안 집권하는 동안 인도의 외교적 영향력과 경제력은 계속 높아졌다.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농촌 문제 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모디의 인도 인민당은 쉽게 압승할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모디 총리는 선거가 시작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플랫폼에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그는 "표 한장, 목소리 한 장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주요 야당인 마하트마 간디 대표는 X플랫폼에서 이번 선거가 인도 민주주의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권자들에게 수중의 표를 이용하여 국내의 인플레이션, 실업, 증오, 불공정 등의 문제를 종식시킬 것을 촉구하였다.
이번 선거는 인도 인민원, 즉 의회 하원 의석 543석을 뽑는 것으로 모디 총리는 2019년 인민당이 얻은 303석보다 훨씬 많은 37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디 총리가 승리하면 독립 후 초대 총리였던 네루에 이어 3선 연속 인도 총리가 된다.
인도 총선은 6월 1일 투표를 마치고 6월 4일 개표 결과를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