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 기술(IT) 서비스 산업, 자동차 산업, 의약품 산업 등의 선진 산업 분야에서 주도
인도의 대규모 인구를 기반으로 한 내수 시장의 성장 덕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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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경제 성장은 과거 몇십 년 동안 꾸준한 추세를 유지해 왔다. 

특히 1991년 이후의 경제 개혁 이후에는 자유 시장 경제 모델을 채택하고 외국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노력으로 경제 성장률이 크게 상승하였다고 12일 코리안프레스가 전했다.

이러한 변화로 인도는 세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가중 하나로 손꼽힌다. 인도의 경제 성장은 글로벌 정보 기술(IT) 서비스 산업, 자동차 산업, 의약품 산업 등의 선진 산업 분야에서 주도되고 있다. 또한, 인도의 대규모 인구를 기반으로 한 내수 시장의 성장도 중요한 요소이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인도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쟁국이자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중국의 대안으로써 인도가 매력이 커지고 있는 점을 활용하여 수많은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인도가 세계 다른 지역과 더 많은 자유 무역 협정을 추구함에 따라 글로벌 의류 브랜드회사가 인도에 의류 공장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며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변화를 시사했다. 얼마 전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의 최근 협정으로 모디 총리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그의 장기 집권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도의 경제 성장은 불균형이나 불평등 문제도 동반되고 있다. 도시와 시골 지역 간의 발전 격차나 부자와 가난한 계층 간의 격차 등 문제해결은 큰 과제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인도의 경제 성장은 엄청난 가능성과 함께 동시에 다양한 도전과 과제를 안고 있다. 적극적인 대응과 지속적인 개혁 그리고 글로벌 경제와의 연계성을 감안하여 꾸준한 노력이 요구된다. 

인도와 중국은 둘 다 제조업 분야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접근 방식과 강점은 다소 다르다. 

1. 비용과 인프라: 

중국은 긴 시간 동안 낮은 인건비와 풍부한 생산 인프라를 활용하여 제조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인도는 더 낮은 인건비를 제공할 수 있으며, 중국에 비해 인프라가 미비한 면이 있다. 

2. 기술 및 혁신: 

중국은 최근 몇십 년 동안 기술 및 혁신 분야에 큰 투자를 하여 기술 수준을 높이고 제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인도도 점차 기술 및 혁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아직 중국에 비해 기술적 경쟁력에서는 밀리는 경향이 있다. 

3. 정부 정책: 

두 나라의 정부는 각자의 제조업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중국은 "Made in China 2025"와 같은 정책을 통해 부가가치 높은 첨단 제조업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인도도 "Make in India" 캠페인을 통해 국내 제조업을 촉진하고 외국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4. 시장 접근성: 

중국은 세계 최대의 제조업 시장으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인도는 높은 인구수를 바탕으로 거대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국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중국과 인도는 제조업 분야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하여 경쟁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두 나라가 지속적으로 혁신과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향후 글로벌 제조업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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