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생산 거점으로 부각

인도네시아는 2024년 경제성장률이 최대 5.5%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그 기저에는 무역 수지 흑자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생산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2월까지 44개월 매월 연속 ,그리고 4년 연속해 무역 수지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무역수지 흑자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의 대외교역액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에는 수출 1632억달러, 수입 1416억달러로 무역 수지는 216억 달러 흑자, 2021년의 경우는 수출 2316억 달러, 수입은 1962억달러로 354억 달러 흑자, 2022년에는 수출 2920억달러, 수입 2374억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는 54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2023년 인도네시아의 전 세계 대상 수출액은 2,582억달러, 수입액 2,213억 달러, 무역수지는 369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주요 수출품인 석탄, 팜유와 같은 원자재 가격의 하락 추세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해 2023년 인도네시아 무역수지 흑자는 2022년 대비 약 30% 감소하였다.
인도네시아 팜유협회(GAPKI)에 의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 장기화 및 세계 경제성장 둔화로 올해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은 작년 대비 약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는 ‘넥스트 차이나’를 찾는 데 골몰하고 있다.
우선 동남아시아 생산 거점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투자가 눈에 띈다.
실제로 국내 기업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영향력은 지속 높아지는 모습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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