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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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문덕(乙支文德)은 고구려장수로 612년 영양왕 23년 수나라가 백만대군(삼국사기 기록 113만명)으로 침공 해 왔다.

당시  을지문덕이 이시(詩)를 우중문에게 보냈더니 그가 이 詩를 보고 물러가다 수나라 군사가 살수에 이르렀을때 을지문덕이 살수에 수장시켜 버렸다.

그 유명한 살수대첩(薩水大捷)이다.

612년(영양왕 23) 7월, 고구려와 수나라의 전쟁에서 벌어진 주요 전투의 하나이다. 612년 7월 24일에 을지문덕이 지휘한 고구려군이 우중문과 우문술 등이 지휘한 수나라군을 살수(지금의 청천강)에서 크게 격파한 전투였다.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의 지략적인 詩 한수가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與隋將于仲文詩 乙支文德(高句麗)
여수장우중문시 을지문덕 (고구려)

神策究天文(신책연천문)
신비한 책략은 천문을 연구하였고

妙算窮地理(묘산궁리지)
절묘한 계산은 지리에 통달 했네

戰勝功旣高(전승공기고)
전쟁이긴 공로가 이미높아 있으니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
그것을 만족으로 알고 그만 돌아가시오.

수양제가 백만대군으로 처들어 왔을때 안시성에서 수나라 군사를 맞아 싸우게 되었다.

그래서 을지 문덕이 詩를 지어 우중문에게 보냈는데 우중문의 공로를 잔뜩 올려놓고, 그 대단한 공로가 이전쟁에서 무너질수 있다고 치켜세운뒤 이젠 그만 돌아가심이 어떠냐고 위협?

우중문이 이詩를 보고 철군해서 돌아갔을때, 을지문덕은 수나라 백만대군을 수장시켰다.

여기서 詩한편의 위력이 실로 대단함을 보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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