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빅테크 기업이 뉴욕 3대 지수 견인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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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에 따른 영향으로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9번째, 7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58포인트(0.35%) 오른 38654.42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52.42포인트(1.07%) 상승한 4958.61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67.31포인트(1.74%) 오른 15628.95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주가 급등(20.3%) 으로 메타의 시가총액이 하루 사이 1천968억 달러나 증가해서 일간 기준 시가총액 증가폭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앞선 일간 최대 시총 증가 기록은 애플이 지난 2022년 11월 10일 세운 1천909억달러를 상회했다.

메타의 주가 폭등으로 저커버그의 개인 재산은 280억달러 증가한 1650억달러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1400 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 4위 부호에 올랐다.

1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2056억달러),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1841억달러), 베르나르 아르노 LVHM 회장(1829억달러)뒤를 이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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