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말 기준으로 몽골 경제는 6.8% 성장했다. 이는 지역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몽골의 광업과 서비스업은 경제 성장의 주요 동인인 반면 농업 부문은 9% 감소했다. 

이에 1월 29일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민간 부문 투자" 포럼 개막식에서 후렐바타르 몽골 경제개발부 장관이 연설에서 강조했다.

후렐바타르 장관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춰 평균 6% 수준의 경제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농업 부문의 쇠퇴는 이 분야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보장하는 것은 국민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본 조건을 조성하고 경제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후렐바타르 경제개발부 장관은 몽골이 2024년 외국인 직접 투자를 40억 달러(5조 3084억 원)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GDP의 79%를 차지하는 민간 부문에 투자가 필요하다. 몽골 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과 세계은행에 민간 부문에 대한 직접 투자를 요청했다. 이 포럼에서 우리는 경제 및 사회 발전을 보장하기 위해 투자해야 할 분야에 대해 정확히 이 문제를 ADB와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라고 전했다. 

이진섭 몽골 통신원 ljinsup@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