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최고의 민간인상인 바라트 라트나(Bharat Ratna)로 선정

인도 비하르주 전 총리 카르푸리 타쿠르./사진=뉴시스 제공.
인도 비하르주 전 총리 카르푸리 타쿠르./사진=뉴시스 제공.

24일 인도 일간지 The Economic Times News 기사에 따르면 비하르주 전 총리 카르푸리 타쿠르(Karpoori Thakur)가 탄생일을 하루 앞둔 어제 국가 최고의 민간인상인 바라트 라트나(Bharat Ratna)로 선정됐다. 

센터의 발표는 Narendra Modi 총리의 환영을 받았다. 그는 X에 "인도 정부가 사회 정의의 횃불인 위대한 얀 나약 카르푸리 타쿠르 지(Jan Nayak Karpoori Thakur Ji)와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기에 바라트 라트나(Bharat Ratna)를 수여하기로 결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디 총리는 베테랑 정치 지도자에 대한 헌사 글을 썼다.

"오늘은 끊임없는 사회 정의 추구로 수백만 명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Jan Nayak Karpoori Thakur Ji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저는 Karpoori Ji를 만날 기회가 없었지만, 그와 가깝게 일했던 Kailashpati Mishra Ji로부터 그에 대해 많이 들었다. 그는 사회에서 가장 낙후된 계층 중 하나인 나이 사마즈(Nai Samaj)에 속해 있었다. 그는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많은 것을 성취했으며 사회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Jan Nayak Kapoor Thakur Ji의 삶은 단순성과 사회 정의라는 두 기둥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마지막 숨을 거두기까지 그의 소박한 생활방식과 겸손한 성격은 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그의 단순함을 강조하는 일화는 많은 것이다. 그와 함께 일한 사람들은 그가 딸의 결혼식을 포함한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자신의 돈을 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 것을 기억했다. 

비하르 주 총리 재임 기간 동안 정치 지도자들을 위한 식민지를 건설하기로 결정했지만 그 자신은 이를 위해 토지나 돈을 가져가지 않았다. 

1988년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몇몇 지도자들이 그의 마을을 방문하여 추모를 했다. 그들은 그의 집 상태를 보고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다. 어떻게 그렇게 큰 사람이 집을 그렇게 단순하게 가질 수 있었을까!“ 라고 헌사를 마쳤다. 

이준석 인도(서남아시아) 통신원 leejs@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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