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미중 무역경쟁 발발 이후 미국산 수입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져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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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미중 농무부 장관 회담(1월 18일)직후 미국 농무부는 중국에 29만 7천 톤의 대두(콩)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2023년 중국의 대두(HS 1201 기준) 수입량은 1억 173만 톤이었다.

이중 미국産은 2648만 톤으로 중국 전체 대두 수입에서 26%의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으로 매년 8000만~1억 톤을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미국은 2013년 브라질에 중국 1위 대두 수입국 자리를 내준 후 수입시장점유율 또한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7년 미중 무역경쟁 발발 이후 수입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졌다.

2020년 미중 1단계 무역합의로 2021~2022년 30%를 웃돌았다가 지난해 對美 대두수입이 감소하며 다시 20%대로 위축됐다고 전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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