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통합을 통해 재편되는 추세

항공사가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통합을 통해 재편되는 추세이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전신인 A캐피탈(Capital A)은 에어아시아에 매각해 순수 항공사를 만들고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 사업을 하나의 에어아시아 브랜드로 통합하는 등 산하 모든 항공 사업을 재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캐피탈과 에어아시아는 1월 8일 기고문을 통해 에어아시아가 이 거래를 현금과 주식으로 결제할 것이며 A캐피탈도 당국의 재정난에서 더 빨리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A캐피탈은 가격이나 거래총액 등 거래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문서에는 쌍방이 이미 이 구조조정 계획에 대해 구속력이 없는 문서에 서명했으며 쌍방은 2주 후에 거래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 거래는 에어아시아 브랜드의 모든 단거리 및 장거리 노선의 주요 지역 항공 서비스 공급 업체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에어아시아 그룹의 공동 설립자이자 A캐피털의 회장인 토니 페르난데스는 "에어아시아의 장거리 노선과 단거리 노선이 브랜드 하나로 합쳐질 것이다."라면서 "아세안의 대형 항공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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