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

4일 중국증권망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12개 사의 연간 판매 목표와 실적을 비교한 결과, 9개 사가 ‘목표 미달성’으로 나타났다.
목표를 달성한 업체는 BYD(比亚迪), 리샹(理想), 둥펑란투(东风岚图) 등 3곳이다.
중국 주요 전기차 스타트업의 실적을 살펴보면, 리샹(理想)만 목표 달성, 샤오펑(小鹏), 링파오(零跑),니오(蔚来), 지커(极氪)의 목표 달성률은 60~80% 수준, 나타(哪吒)의 목표 달성률은 50% 미만이다.
업체별 실적/목표(만대): 리샹 37.6/30, 샤오펑 14.16/20, 링파오 14.42/20, 니오 16/24.5, 지커 11.87/14, 나타 12.75/30로 집계되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다수의 메이저 메이커는 80~90% 수준의 목표 달성률을 실현했다.
또한 업체별 실적/목표(만대): BYD 302.44/300, 상하이자동차 112.3/150, 지리(吉利) 48.74/60, 창안(长安) 47/50,광치아이안(广汽埃安) 48/50, 둥펑란투(东风岚图) 5.06/5이다.
2023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900만 대를 돌파하며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시장경쟁은 날로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신에너지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산업 구조조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업계는 진단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2024년 중국 자동차 시장규모 3,100만 대, 이중 신에너지차 판매량 1150만 대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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