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초의 KPOP 행사
46개팀이 참가해 최종 16개팀이 실력을 겨루었다

사진=유로저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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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국 한인매체 유로저널에 따르면 유로저널 주최 제1회 영국 K-POP 대회 (UK K-POP Competition 2023)가  12월 3일 런던 시내 ‘브릭스톤 잼(Brixton Jamm)’ 콘서트장에서 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 속에 개최되었다.

이날 영국 K-POP 경연대회 결승전에 이어 K-POP DJ 시간을 가져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또하나의 K-POP 대회가 무려 3시간동안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자신들이 아는 노래가 나오면 모두 뛰쳐 나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모두가 K-POP 가수가 되고 안무가가 되면서 뜨거운 열기를 뿜어 내었다. 

이번 2023 영국 K-POP 대회는 잃어버린 우리 뿌리 역사와 원형문화 정신을 되찾고 한국사의 국통맥을 바로 세워 대한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는 역사문화운동 단체인 (사)대한사랑이 한류 문화와 정신 보급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행사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

사진=유로저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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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K-POP 전문가들과 참가자들로부터  K-POP 보컬, 댄스, 쇼케이스 등 여러 분야 재능인들이 참가하면서 수준과 내용에서 최고였다고 극찬과 함께 영국내 K-POP 대회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럽 최대 한인 동포 언론사인 유로저널(발행인 김훈,The Euro Journal) 은 9월-10월간의 온라인 예선 대회(46개팀 참가)를 진행해 영국 K-POP 및 한류팬들이 지속해서 K-POP 대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한국과 영국 양국의 안무가, 프로듀서들을 심사위원으로 합류시켜, K-POP 유대와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워너원, 인피니트 한국 프로듀서 및 EXO, TWICE, ITZY, RED VELVET 영국 프로듀서 ,그리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두아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안무가 Sharon June 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결승전에선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출신 안무가 제이킴, 세계적인 아티스트 두아리파의 안무가인 샤론 준이 축하 저지쇼(judge show) 공연과 심사를 맡아 대회 권위를 한껏 높여 주었다. 

또한, 영국현지에서 K-POP을 작곡하는 영국 프로듀서 AZODi와 David Anthony가 다방면의 표현력과 무대장악력, 케이팝 테마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정확한 보컬/댄스 심사를 선보였고, 대회가 끝나서도 각 참가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피드백과 격려를 전달했다.

결승 경연은 △보컬 솔로 참가자 △댄스 솔로 참가자 △댄스 그룹 참가자 등 다양한 K-POP 장르가 ‘K-POP’ 단 한가지의 카테고리로 겨루었다.

이번 '영국 2023 K-POP 대회' 결승에서는  ‘K-POP 대회’와 더불어 영국 현지 K-POP 아티스트들의 ‘K-POP 쇼케이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이어, ‘K-POP과 바이올린을 혼합한 K-POP DJ’ 으로 50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두가  K-POP으로 하나가 되는 장을 열었다.

이번 영국 케이팝 대회의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1등 1000파운드, 2등 500파운드, 3등 300파운드)을 받았다.

영국 K-POP 이벤트 관계자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영국인들이 건강한 경쟁을 통해 한국과 케이팝을 좀 더 사랑하고, 양국의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의 전문 피드백을 듣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동력을 심어 줬다”며 “대회 현장에서 느껴지는 영국인들의 케이팝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K-POP 관련 최고 수준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행사 수준을 높였다. 

사진=유로저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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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밀리언댄스 스튜디오, 전 로엔엔터테인먼트 한국 안무가로 엑소 루한, 마미손, 박재범과 작업을 함께 헸던 '제이킴', 런던 안무가, 무브먼트 코치, 댄서로 Janet Jackson, Pharrel, Taylor Swift, Kendrick Lamar, Little Mix, Dua Lipa, Zara Larsson, French Montana 등과 함께 작업한 '샤론 준 (Sharon June)',  EXO, TWICE, ITZY, EXO CBX, RED VELVET, LOONA, EVERGLOW, OH MY GIRL! 등과 함께 작업했던   '방콕 프로듀서 (Producer Bangkok)', 김우진 (전 Stray Kids  멤버)과 함께 작업했던 '아조디 프로듀서 (Producer AZODi)' 등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심사위원인 Producer Bangkok (David Anthony)은 “여기 런던에서 열린 영국 K-POP 대회는 제가 참석한 것 중 단연 최고였다고 생각한다. 재능과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참여하기에 좋은 느낌이었다. 계속해서 이런 이벤트들에 초대받으면 좋겠다. 젊은이들이 엔터테인먼트의 문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좋은 일이고, 아주 잘 관리되어 있었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Producer AZODi는  "정말 대단했다.! 정말 정말 즐거웠고, K-POP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뛰어났다. 제가 얻은 가장 큰 점은, 모두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는 것뿐이었다.

경쟁대회이더라도 참가자들은 서로 서로를 지지를 해주었는데... 한 공간에 모여서 그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고, 같은 것을 즐기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얼마나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었는지 말이죠. "고 칭찬을 쏟아냈다.

심사위원 제이킴은 "영국 케이팝 대회의 전체적인 흐름은 좋았다. 추후 좀더 프로페셔널한 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영국 올스타전'과 같은 느낌으로 프로댄서들(케이팝 댄스 선생님)도 출전할 수 있게하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의 경우는 "대회가 끝나서도 심사위원들에게 세심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케이팝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는 영국에서 이런 무대에서 쇼케이스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관객으로 참석한  K-POP팬들은 "일반적인 18세 이상들이 참가하는 케이팝 파티, 댄서들만 참가하는 케이팝 대회가 아닌 모두가 다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여서 좋았다."는 피드백이 가장 많았다. 

DJ Espio 의 경우에는 오히려 신선했다는 평가였다. 주로 DJ 파티에 오는 느낌의 이벤트였다기보다는 모든 연령대가 다 같이 어울려서 즐기는 페스티벌 느낌같았다는 의견을 전해주었다. 

사진=유로저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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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취재한 현지 언론인은 "진심으로 훌륭한 행사를 조직하는 일을 정말 훌륭하게 해냈다고 말하고 싶다. 모든 경쟁자/공연자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기뻤다. K-POP에 대한 열정과 열의. 무엇보다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는 것이 항상 좋은 경험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는 것도 좋았다. 쇼케이스 아티스트들도 훌륭했다. "고 평가했다.

런던 코믹콘 (London Comic Con 2023), Saatchi Gallery 어울림 전시회 등의 K-POP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 커뮤니티 관계자는 "주로 K-POP DJ파티가 18세 이상이어서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어린 친구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여서 정말 좋았고, 파티를 정말 잘 즐길 수 있었다. "고 말했다.

2 부의 K-POP DJ 파티에서는 참가자들과 관중이 하나가 되어 무려 3시간동안 홀을 들썩뜰썩하게 뛰고 소리지르고 흥겨움을 더해가는 영국 K-POP 최초의 행사였다.

특히, IVE , Blackpink, BTS 정국, 빅뱅, 에스파 등의 Standing Next to You - Jungkook (BTS 정국),Bang Bang Bang - Bigbang (빅뱅),Next Level - Aespa (에스파) 등을 틀어 줄 때에는 대부분이 함께 춤을 추면서 흥겨움을 더해갔다. 

이번 대회 모든 행사는 동영상으로 촬영했기에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유로저널 유튜브 @EURONEWSPAPER에 전 행사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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