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교통부(DOTr)는 내년까지 MRT(Metro Rail Transit) 3호선의 요금 인상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Jaime Bautista 장관이 지난 주말에 밝혔지만 요금이 얼마나 인상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바티스타는 교통부가 "요구 사항과 절차를 준수하는 데 문제가 있어" 요금 인상을 연기한 후 기자들에게 "아마 내년쯤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 50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메트로 마닐라 북쪽의 Caloocan에서 남쪽의 Paranaque까지 EDSA 길이를 운행하는 철도 시스템은 현재 승객당 13 페소에서 28 페소까지의 요금을 부과한다.
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인 Metro Rail Transit Corporation은 이전에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추가 탑승 요금 P2.29와 킬로미터당 P0.21 거리 요금을 제출했다.
지난해 11월 현재 MRTC는 열차 시스템의 총 비용이 89억 6000만 페소(한화 약 2089억 4720만 원)에 달하고 총 수익이 11억 페소(256억 5200만 원)에 불과하거나 적자 78억 페소(1820억 5200만 원)에 달해 모든 승객에게 8834 페소(약 20만 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부서는 앞서 대도시 최초의 열차 시스템인 LRT 1호선과 2호선에 대한 요금 조정을 승인했다. 이는 기존 11 페소 탑승 요금에서 2.29 페소 탑승 요금과 킬로미터당 0.21 페소 거리 요금으로 구성된다.
세자르 차베스 교통부 차관은 지난 8년 동안 운영자의 청원이 거부된 이후 LRT-1과 LRT-2의 요금을 약간 인상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Chavez는 Antipolo에서 Recto까지 LRT-2의 실제 요금은 승객당 P178이지만 P30만 부과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P148은 정부가 각 승객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라고 Chavez는 말했다.
Chavez는 LRT-1의 종단간 열차 탑승의 실제 비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면서 LRT-1의 운영사인 Light Rail Manila Corporation(LRMC)이 2016년부터 요금 인상을 요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필리핀 통신원 ck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