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스포츠 활성화 등 공동 협력 다짐
·제31회 충청남도 도지사기 테니스대회 겸 업무협약 체결

충남테니스협회(회장 최재운)와 제조기업 엘케이산업소재(대표 김기용)가 지역 사회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맞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해 4일 오전 충남 아산시 강변테니스장에서는 '충청남도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충남테니스협회 사무국은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가용 가능한 유·무형적 자원과 네트워크, 지역사회 협력 노력 의지 등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지역내 스포츠 인재육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이를 위해 관내 신규 대회 창설 등을 검토하고 지역 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해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상호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신규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최재운 충남테니스협회장은 "지역의 생활스포츠와 스포츠산업 발전 등을 위해서는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이 충남 스포츠 발전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기용 엘케이산업소재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충남테니스협회와 협력을 다짐하게 돼 영광이다"며 "스포츠가 지역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커뮤니티이자 공공제인 만큼 더 많은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추종호 충남테니스협회 부회장(남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제31회 충청남도 도지사기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 가족 등 100여명과 관계자 및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