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안에 1300㎞ 도로 사업 착공 예정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2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에 관해 연설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2023년 전체 예산은 부패 척결 활성화를 통해 몽골에 수 년간 묻혀 있던 지하 경제를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었고, 내년 예산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데 편성됐다고 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6.4%에달 했고, 개발은행 상환액은 1조4000억 투구릭(한화 약 5460억 원)을 넘어섰으며, '마자알라이', '게리지', '칭기스' 채권 28억 달러의 부채를 전액 상환했다.
또한 어용에르덴 총리는 올해 국가 예산 수입이 1조 8천억 투구릭을 초과했으며, 부패 척결의 결과로 국제 수지가 처음으로 5억 3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4년에는 경제가 7% 성장하고, 국내총생산(GDP)이 74조 투구릭에 도달하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처음으로 6000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또 '신부흥정책'의 '5순환도로' 농촌 부흥 사업 출범이 2024년 예산의 주요 특징이라고 언급했다.
밀레니엄 로드 건설의 연장선 상에 있는 이 프로젝트는 지방 중심지와 국경 항구를 연결하게 된다.
또 내년안에 1300㎞ 도로 사업을 착공한다. 내년 예산에는 농촌 부흥을 지원하는 주택, 공무원 급여 인센티브 제도, 시신법체계, 순환 고속도로등 종합 사업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얀 온드라흐 몽골 통신원 buya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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