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하이협의회는 2023년 10월 19일 (목) 상하이 밀레니엄 호텔 Haina홀에서 제21기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금번 제21기 상하이협의회(남정주 회장) 출범식 및 정기회의에는 자문위원 71명과 주상하이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유라시아과 이승봉 과장, 이승주 중국지역 담당관,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이승호 통일관,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이준용 회장, 상해 한국학교 김장호 교장을 비롯해 상해 지역 내 동포협의회 대표, 공기업 대표, 교육기관 대표, 교민기업 대표, 언론사 대표 등 총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홍석경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출범회의는 민주평통 소개 및 안내영상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장) 영상 메시지와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을 소개하는 영상, 내빈 소개, 자문위원과 간부위원에게 위촉장 수여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상하이협의회 남정주 회장의 개회사와 주상하이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의 축사가 어어졌고 2부에서는 정기회의 회의 안건 심의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3부에서는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이승호 통일관을 초청하여 (한반도 통일과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주제로 통일 강연회를 진행하였다.
특히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하이협의회 남정주 회장은 출범식 참석에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상하이협의회는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목표를 가지고 윤석열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민주평통이 통일문제를 둘러싼 지역, 세대, 계층 간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할 것이며, 재외동포와 함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우리 정부의 구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지를 견인할 것이며 헌법에 근거하여 통일미래세대가 자유민주적 평화통일을 준비 할수 있도록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민 단체들과 소통, 협력하여 청소년통일축제, 통일강연회, 한중평화 공공외교 포럼, 8개국 청년, 여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 할 것이며 중국 현지인들에게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희망을 주는 한반도 통일을 만들기 위해 한국 교민과 중국 현지인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홍보해 나갈 것이다. 또한 통일 의지를 결집하고 통일문제에 대해 정부와 국민, 시민사회단체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는 상하이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주상하이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는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하이협의회 출범식에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세계적인 펜데믹의 영향으로 민족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지난 20기 상하이협의회가 독도의 날 백일장 공모전, 8개국 여성 평화통일 토크한마당, 청소년통일축제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낸 것을 언급하며 21기 상하이협의회 또한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21기 상하이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에 협조, 응원을 부탁하며 축사를 마쳤다.
끝으로 “제 21기 상하이협의회는 연령, 직위,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접근하고 참가 할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협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공공외교적으로도 민간부문에서 할 수 있는 통일공감대 확산과 청년세대의 참여를 격려하고, 각 동포사회단체와 함께 만들어 나갈것이다. 한층 젋어진 상하이협의회 답게 참신하고 비젼있는 사업을 기획해보고 자신감 있고 열정을 다해서 앞서 나아가겠다”고 다짐 하였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