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의 마법, 아트 태권도 구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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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채택 학교인 북가주 지역 공립 학교 로웰고등학교, 밀피타스 고등학교, 브랜엄고등학교 에서는 지난 주 태권도의 힘찬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트 태권도(아르태) 박성영 대표와 두 사범이 한국어 채택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씩 아트 태권도의 알싸한 맛을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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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Us-Knews에 따르면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주최한 K-Dance Festival 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대미를 장식했던 박성영 대표의 재능기부로 태권도 수업을 접한 로웰고 학생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올해는 3 개교에서 4 일 동안 수업을 하게 되었다.

라스베가스 무대에서 아트 태권도를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꿈을 가진 박 대표는 국기원 출신으로 태권체조 학습서인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는 안무" 를 저술하였으며 태권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열혈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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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립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된 태권도 수업은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잠깐 동안의 시범을 보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품새를 보여주며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안겼다.

박성영 대표는 9월 29일 한국어 이중언어학교인 클레어 릴리엔탈 고등학교 추석행사와  9월 30일 프레시디오 공원에서 열리는 추석 한가위 축제에서 아 트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 주겠다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태권도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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