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적 컨테이너 화물 물류는 2022년 3.7% 감소
올해 1.2%, 2024~2028년 3% 이상 성장 예측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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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는 지난 30년 동안 관찰된 장기 평균 성장률인 약 7%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컨테이너 운송이 "과잉 용량 문제"를 겪고 있어 운송업체가 공급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 선박 유휴 또는 심지어 철거와 같은 전략을 채택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Unctad는 2022년 0.4%의 소폭 위축을 경험한 글로벌 해상무역이 2023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수요일 밝혔다고 필리핀 마간다통신이 28일 보도했다.

“2023년 해양 무역 검토”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 산업은 여전히 전염병과 공급망 중단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변화하는 무역 패턴 속에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는 업계가 글로벌 공급망 경색의 지속적인 영향,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약화, 우크라이나 전쟁이 운송 패턴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해 '상당한 도전'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nctad는 2023년 해상 무역량이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Unctad에 따르면 컨테이너 무역은 2022년 3.7% 감소에서 올해 1.2%, 2024~2028년 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지난 30년 동안 관찰된 장기 평균 성장률인 약 7%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한 Unctad는 컨테이너 운송이 "과잉 용량 문제"를 겪고 있어 운송업체가 공급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 선박 유휴 또는 심지어 철거와 같은 전략을 채택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경제 성장을 유지하면서 탈탄소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이 분야의 주요 과제는 해양 산업이 경제 성장을 유지하면서 탈탄소화를 향한 혁신적인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 지속 가능성, 규제 준수 및 경제적 수요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번영하고 공평하며 회복력 있는 해상 운송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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