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과 오스트리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올해 양국 간 비즈니스 미팅이 2~3차례 열렸다. 양측은 지난 3월 20일 'Welcome to 몽골'을 모토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몽골-오스트리아 비즈니스 포럼-2023'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양국 간 경제·비즈니스 관계 확대가 주목됐고, 2022년 양국 무역액이 435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보고됐다. 2023년 첫 8개월간 실적에 따르면 위 수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는 은행, 금융기관, 제약, 식품, 기술 기업, 광업, 양모, 캐시미어, 식품 업계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광물 자원, 전자 교육, 보건, 식량 공급 및 안보 분야의 무역 및 경제 협력을 개선하고 관광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며 환경 친화적이고 스마트한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다음 몽골-오스트리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간 무역 및 비즈니스 관계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몽골-오스트리아 협력 협의회가 설립될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 협력협의회를 통해 인프라, 보건, 무역, 교육, 관광 분야에서 사업 관계를 심화해 나갈 예정이다.
몽골은 오스트리아에 위, 방광, 반추위와 같은 MAA 부산물, 텅스텐 광석 및 정광과 같은 광산 제품, 편물 및 뜨개질 제품을 수출하는 반면, 오스트리아는 승용차, 중장비, 치즈 커드, 음료, 실험실 장비, 의약품 등의 물품을 수입한다.
부얀 온드라흐 몽골 기자 buya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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