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은 3623만 명, 전체 인구의 29.1%를 차지
일본의 노인 비율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아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7일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가 심각해 8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다.
일본 총무성은 80세 이상 노인이 지난해보다 27만명 늘어난 1259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0.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은 362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9.1%를 차지해 일본의 노인 비율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와 핀란드는 각각 24.5%, 23.6%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노인 인구는 여성이 2051만 명으로 56.6%, 남성이 1572만 명이다.이 차이는 여성의 평균 수명이 더 길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7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돌파해 2005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6.1%를 차지했다.
한편 2022년 일본의 노인 인구는 912만 명으로 전체 노인 인구의 25.2%로 19년 연속 증가해 다시 기록을 세웠다.노인은 전국 노동력의 13.6%를 차지한다.
일본 정부는 인구 감소에 따른 경제적 피해와 함께 노인들의 늘어나는 노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일본의 독거노인은 수가 방대하니 돌볼 노인들이 많은 것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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