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인도 총리, 바이든 미 대통령 관저서 만나 비공개 회담 가져
회담 이후 성명에서 양국 지난 6월 총리 방미시 약속한 사항들에 대한 협력 확인
모디 총리, 이번 G20 활용하여 다가올 총선 지지층 확대 기대

2023년 G20 정상회담 주최국이 인도로 선정됨에 따라 현재 G20 정상회담을 진행 중인 인도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양국 파트너십의 강화를 재차 확인하였다 밝혔다고 08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하였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인도 도착 이후 총리 관저에서 만난 뒤 회담을 가졌으며 탄력적인 전략기술 벨류체인 구축과 방위산업 생태계 연계,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에너지, 기후금융 및 암 치료 연구 협력 등 글로벌 동맹에 있어 관계를 강화하는 29개의 조항에 서명하였다.
양국 지도자들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포용적이고 탄력적인 인도 - 태평양을 지원하는 쿼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디 총리의 지난 6월 워싱턴 방문의 성과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진행 중인 상당한 진전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쿼드는 호주, 인도, 일본 및 미국의 비공식 안보 동맹으로, 인도-태평양 내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한 동맹으로 알려 저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비공개 회담으로 진행하였으며 G20 공식 회담 전 모디 총리의 세 번째 비공개 회담이자 이번 주말까지 계획된 12개의 양자회담 중 일부이다.
전문가들은 모디 인도 총리는 일련의 회담들을 통하여 선진국들과의 연결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인도의 전략적 야망을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이번 G20 정상회담은 모디 인도 총리에게 중요한 회담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모디 총리에게 있어 다음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곤고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매체는 전하였다.
모디 총리는 정상회담을 준비함에 있어 인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중국 경제가 둔화됨에 따라 세계 기업들이 인도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을 강조하며 국제통화기금(IMF)의 긍정적인 인도경제 성장 전망을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