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 위촉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식 로고./사진=민주평통 제공.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공식 로고./사진=민주평통 제공.

상지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 최기일 교수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롭게 출범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제21기 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김관용 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유임한 데 이어 최기일 상지대학교 입학처장 겸 군사학과 학과장 등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임명해 내달 1일부터 2년 임기 동안에 주요 통일안보 관련 정책 자문 및 의결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기일 교수는 국내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 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 및 평화안보대학원 안보학과 석사과정 주임교수으로 재직 중이다.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교수,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 등을 거쳐 국방부 인가 통일안보전략연구소 명예이사장 이외에도 모병제추진시민연대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특히, 최 교수는 국내 방위산업 분야에서 관련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최고 전문가로서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세계 5대강군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이외에도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면서 방송 출연과 언론 기고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 교수는 “임기 동안 평화통일과 대북정책 관련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국민소통과 공감대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함은 물론 국가 방위산업 및 국방안보 분야를 대표하는 상임위원으로써 정부와 현장의 목소리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주평통은 분단된 한반도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정책들에 관해 직접 대통령에서 건의하는 등의 자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발족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연직 의장을 맡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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