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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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 세관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상하이 공항에서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상품 수출이 급속히 증가하였다. 

총 2.2억 건의 상품이 신고되었으며, 4730억 위안(한화 약 86조 339억 원)의 가치를 누적하여 수출되었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배 및 2.7배 증가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 동안 미국, 네덜란드, 영국이 상하이 공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상품의 가장 큰 시장이었으며, 수출액은 각각 232억 위안, 42억 위안, 3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배, 3.6배, 2.4배 증가하였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의 주요 품목은 의류, 장난감, 장식품 등의 일상 생활품이다. 상하이 이다(义达) 국제물류유한공사는 주로 국경을 넘나드는 전자상거래 수출입 업무에 종사하는 국제 택배 물류 기업이다. 

이 회사의 사장 왕웬장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일본 오사카로 직항화물 차기를 신설하였고, 상반기에는 88편의 직항화물을 수출하였으며, 현재 이 노선은 이 기업의 주력 노선이 되었다고 전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상하이 세관은 사업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푸둥 공항 세관의 속달 우편 감독 부서 부국장은 감독 절차 혁신과 최적화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신속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매 수출 및 반품 채널을 개설하여 많은 중소 판매자의 '반품 어려움' 문제를 해결하고 '수출'과 '반품'을 모두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세관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 수출에 대한 전자 출시를 전면적으로 시작하여 빠른 수출을 가능케 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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