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개막과 원주식 첨단 국방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

첨단 국방도시 원주 비전 선포식 포럼 행사./사진=한국방위산업연구소 제공.
첨단 국방도시 원주 비전 선포식 포럼 행사./사진=한국방위산업연구소 제공.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첨단 국방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 및 포럼 행사를 9일 원주 인터불고호텔 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의회, 상지대학교, 국방기술품질원, 강원방송 등이 후원하는 가운데 원주시와 원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연구소에서 주관한다.

당일 행사 개막식에는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장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문환 원주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박정하 국민의힘 국회의원(원주시갑),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주시을),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 겸 4선 국회의원이 군 식품 바이오 산업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이어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잘 알려진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 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등이 K-방산과 원주시 국방과학도시 비전, 방산혁신클러스터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원주시는 첨단 국방도시 추진 기본계획으로서 단기과제로 첨단 군 식품 바이오 산업 육성하고, 중기과제로 첨단 소재 개발을 통해 비무기 전력지원체계 사업 유치, 장기과제로 군용 무인기 및 드론 연계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 말까지 첨단 국방도시 추진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국회에서 정책세미나 개최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방위산업 관련 기업체 유치 업무협약(MOU) 등을 맺을 예정이다.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첨단 방위산업 육성 전략 선포식에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미활용 군용지 처분 특례 등에 기반해 수소연료 부품 및 소재 분야, 첨단 신소재 개발 분야, 군 과학화전투훈련 장비 이외 유무인복합체계 연구시설 유치, 방위산업 분야 인력 양성 및 창원지원 등을 2025년까지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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