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LCC 비엣젯 난항
베트남 경제 회복 전환점인 지금, 비엣젯만 위기?

지난 24일 비엣젯 항공 (이하 VJC)은 2000억 동(한화 약 108억 원)의 채권을 발행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VJC는 채권당 1억 동, 총 2만 개의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총 발행가액은 2000억 동에 이를 예정이다.
비엣젯 항공에 따르면 휘발유, 항만비, 운항사업자, 엔지니어링, 급여, 보험, 항공기 전세대금(PDP) 등 비용 지급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출시 목적이다.
최초 금리 산정기간 동안 연 12%의 고정금리를 가진 채권과 나머지 금리는 연간 최대 3.5%의 총마진과 기준금리와 동일하게 된다. 채권의 이자율은 6개월마다 지급된다. 발행인의 채권은 발행 시점부터 12개월 후에 취득하거나 법정 취득이 가능하다.
앞서 비엣젯의 2023년 연간총회에서는 79억9,800만동에 해당하는 총 3억달러의 규모를 가진 개별형 국제채권 발행 계획을 채택했다.
이밖에 비엣젯도 이들 두 대책의 총 출시 건수가 전체 유통주 수의 20%를 넘지 않는 등 우선주와 일반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두 가지 제안은 2024년 연간총회가 열리기 전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상황별로는 2023년 1분기 비엣젯이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순금리는 29.5% 내린 1720억 동으로 집계됐다.
2023년 비엣젯은 통합 수익이 거의 25조2000억동, 세후 수익이 1000억 동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