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은 PMI가 52.2로 제조업 성장이 가속화된 유일한 국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제조업은 PMI가 각각 48.8, 46.7로 계속 위축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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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전체 제조업은필리핀은 PMI가 52.2로 제조업 성장이 가속화된 유일한 국가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제조업은 PMI가 각각 48.8, 46.7로 계속 위축됐다.

20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생산량과 신규 수주, 생산 전 재고 증가폭이 좁아 5월 증가세가 둔화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월요일(6월 5일)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로 4월의 52.7보다 낮았다.

제조업이 확장세를 유지하는 등 경영환경은 여전히 양호하지만 확장 폭은 지난 20개월 동안의 월평균보다 작았다.

구매관리자지수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세를, 50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세를 뜻한다.

이 조사에서 다루는 7개 아세안 국가 중 5개 국가에서 제조업이 성장했습니다.

싱가포르 제조업 PMI는 51.2로 4월의 51.9보다 낮아 큰 차이가 없었다.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태국은 4월 선두를 지켰고, PMI는 5월 58.2로 크게 확대돼 조사 발표 이후 두 번째로 높았지만 그 폭은 4월 60.4보다 낮았다.

인도네시아 제조업 PMI는 4월 52.7에서 5월 50.3으로 하락해 증가폭이 거의 정체된 상태다.

미얀마의 PMI 증가율은 3개월 만에 최저치인 53으로 둔화됐다.

필리핀은 PMI가 52.2로 제조업 성장이 가속화된 유일한 국가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제조업은 PMI가 각각 48.8, 46.7로 계속 위축됐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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