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일보는 창간 73주년 특별 여론조사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북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각 분야별로 실시하였습니다.
먼저 김관영 도지사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54.4%는 긍정평가를 24.1%는 부정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나타났습니다.
긍정평가의 가장 큰 이유는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이서가 꼽혔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해서는 전체응답자의 85.7%가 잘 모르고 있어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에게 인식 시켜주는 문제가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해서 처음 듣는다는 비율도 29.5%나 나타나 도민들에게 공감대와 의견수렴 과정이 충분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한 전주.완주 통합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은 71.1% 반대는 17.9%로 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물론 이는 전라북도 도민 전체를 상대로한 여론조사이기에 완주군민만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라면 달라질 수 있을것 입니다.
하지만 전북도민의 71% 이상이 전주완주 통합을 원하는 만큼 양 지자체장과 의회에서는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통합의 물꼬를 트는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민심을 거스린다면 성난 민심은 요동칠 것입니다.
새만금 관할권과 관련하여 군산과 김제 부안등 3개지역은 그동안 서로 양보를 하지않고 법적 분쟁까지도 나서기도 하였지만 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새만금 관할권 문제 해결과 관련 군산.김제.부안을 하나로 묶는 새만금특별자치단체 설립에대해 응답자의 65.7%는 찬성의 필요성을 나타냈고 27.9%는 불필요 하다는 반대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군산시민의 69.1%가 찬성을 27.9%가 반대의견을 나타내었고.
김제시민은 68.3%가 찬성 27.2%가 반대.
부안군민은 79.6%가 찬성 20.4%는 반대.
새만금특별자치단체 설립 필요성에 대하여 3개시군 모두 압도적인 찬성을 나타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주.완주 통합과 군산.김제.부안등 3개시군이 지역주민들의 압도적인 여론조사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새만금 특별자치단체로 통합된다면 전라북도 발전은 물론 명실공히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날 것입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하여 전북의 지역 국회의원 인물교체와 관련에서는 절반이상이 넘는 55%가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30.4%는 바꿀필요가 없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냈습니다.
전라북도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서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열어가기 위하여 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