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컨테이너 물동량 21.14% 증가
3월 환적량은 27만4807 TEU로 전년 동기 대비 12.83배 증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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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사우디 항구 물동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의 항구들은 3월 20피트 상당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21.14% 증가했다고 13일(현지시간)보도했다.

2022년 3월(57만2475 TEU)에서 2023년 3월(69만 3523개)로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2023년 3월 수출이 19만5495 TEU로 전년 동기 16만6045 TEU에서 17.74%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

수입 컨테이너는 2023년 3월 22만 4221TEU로 16만2876대에서 37.5% 증가했다. 

환적량은 27만4807 TEU로 전년의 24만3554 대에 비해 12.83배 증가했다.

3월 월 화물톤수는 2610만2998톤으로 전년도의 246만7510톤에 비해 5.81% 증가했다.

화물톤수는 일반화물 52만3513톤, 액체 벌크화물 458만8115톤, 건식 벌크화물 1359만4542톤 등이었다. 

지난달 식량도 37.52% 증가한 148만7327t으로 1년 전의 204만528t보다 증가했다. 

가축 수입도 10만4592마리에서 62만 3644마리로 연간 496.26퍼센트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3월 차량 물동량이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42% 증가한 반면 사우디 항구에 정박한 선박은 12.52% 증가했다.

승객 수송에 대해서는 8만6308명에서 10만4575명에 이르는 연간 2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우디 항구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은 2023년 2월 수치를 앞두고  다소  미미했다. 

2023년 2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62만2837대를 처리하며 7.76% 증가했다.

마와니는 국가 해양 부문을 더욱 발전시키고,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하며,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촉진하는 효과적인 규제 및 입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이니셔티브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활동은 사우디아라비아를 3대 대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연결하는 국제 물류 중심지로 변모시키려는 국가 운송 및 물류 전략의 목표와 일치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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