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하는 석유 수출을 2023년 처음 실시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해 환적되는 석유 수출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격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 비즈니스 컨설팅 데일리가 10일(현지시간)보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오늘 우리의 역점 임무는 세계 시장에 대한 에너지 공급을 더욱 다양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하는 석유 수출을 2023년 처음 실시했다고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카스피해 횡단 국제 운송 채널의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통합 운송 사업자를 설립하고 폐쇄 루프 물류 체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스피해를 가로지르는 국제 교통로는 중국·카자흐스탄·카스피 해역·아제르바이잔·그루지야·튀르키예 및 유럽 국가를 통과하는 국제 교통로이며 이는 러시아 경내를 통과하지 않는다.
카자흐스탄의 석유 수출은 과거 러시아를 경유해 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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