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분기 40억7000만 달러의 대외 흑자 달성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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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베트남 국가통계총국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세계 경기 회복이 더디고 다자간 통화정책이 긴축된 배경 아래 베트남 주요 교역국들의 상품과 서비스 소비수요가 감소해 베트남 상품의 수출입 금액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3월 베트남 상품 수출입 총액은 약 584억 9000만 달러(한화 약 76조 3528억 원)로 전월 대비 18.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2023년 1분기 베트남의 총 상품 수출입액은 약 1542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했으며 그 중 수출은 11.9%, 수입은 14.7% 감소했다.

그러나 2023년 1분기 베트남의 대외무역은 약 40억7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1분기 베트남 상품 수출액은 약 79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

이 중 국내 경제부문 수출액은 약 192억6000만달러로 17.4% 감소해 전체 수출액의 24.3%, 외국인 직접투자분(원유 포함) 수출액은 약 599억1000만달러로 10% 감소해 75.7%를 차지했다.

동시에 2023년 1분기 베트남 상품 수입액은 약 75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

이 중 국내 경제부문 수입은 약 260억3000만달러로 13.3%, 외국인 직접투자 부분 수입은 약 490억7000만달러로 15.4% 감소했다.

2023년 1분기 베트남 상품 수출입 시장은 미국이 206억 달러로  베트남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되고 있다. 이어 중국이 약 236억 달러로 추산됐다.

특히 2023년 1분기 베트남의 대미 무역흑자는 약 17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했다.

EU에 대한 무역흑자는 약 69억 달러로 자유무역협정(FTA)이 여전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EU는 여전히 베트남의 수출 잠재력이 큰 주요 시장임을 시사한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월 베트남의 대외무역은 6억5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베트남은 2023년 1분기 40억7000만 달러의 대외 흑자를 냈다.

앞서 2022년 같은 기간 19억 달러(한화 약 2조 4802억 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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