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경제 규모가 곧 5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확신
2027~2028년에는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 될 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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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시 고야르 인도 상공장관은 올해 상품과 서비스 수출액이 7500억 달러(약 987조 1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인도 아시아뉴스인터내셔널통신이 4일 보도했다.

그는 4일 뉴델리에서 열린 제8차 대화에서 이같이 연설했다.

피우시 고야르 장관은 "인도는 2030년까지 연간 1조 달러의 상품과 1조 달러의 서비스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인도의 최대 수출액을 달성한 것에 대한 질문에 그는 "이는 심층 분석과 광범위한 계획의 결과"라며 "정부는 인도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찾고, 각 지역, 특히 다소 소외된 지역을 수출 중심지로 적극 발전시키는 전략을 강조했다.

특히 "모든 인도 주재 사절단을 무역, 기술 및 관광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상품과 서비스 교역액이 65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야르 장관은 인도의 경제 규모가 곧 5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2027~2028년에는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47년까지 인도는 총 32조 달러의 경제를 가진 선진국이 될 것이며 모든 시민이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번영하는 경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 나라가 하나로 뭉치면 인도는 2047년 40조 달러 경제도 꿈꿀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고아르는 지난 10년간 정부가 취한 '클린 인도 캠페인', 인도 농촌 약 3500만 가구 전기화, 강력한 전력망 구축, 전국민 주택 프로그램, 5억 명 이상의 무료 의료보건 제공 등 전환 조치가 인도를 코로나19 극복에 유리한 고지에 올려놓았다고 주장했다.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고야르는 이러한 격동의 시기가 인도에 강인함을 보여줄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식량안보가 전 세계 앞에 놓인 심각한 도전이 됐다"고 설명하면서 모디 총리가 비료를 충분히 확보해 인도의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 탁월한 식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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