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현실적인 포괄적 산업 전략 통해 성장 돌파구 절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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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글로벌 공급망 이전 과정에서 베트남은 새로운 세계 공장이 될 잠재력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베트남플러스가  3일 보도했다. 

호국준 박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과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이 글로벌 공급망 이전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런 요소들은 베트남이 세계의 새로운 공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영국 브리스톨대 수석강사 호국준 박사는 통계에 따르면 일부 생산라인이 베트남으로 이전했으며, 여기에는 인텔과 애플 등 미국 최고 그룹에 오른 많은 생산라인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와 같은 지역의 주요 제조·생산업체는 경쟁사 평가 보고서에서 저렴한 인건비와 외국인 투자 혜택의 큰 이점을 가진 베트남을 선호했다. 

베트남은 잠재력과 기회가 크지만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인건비가 저렴하다는 것은 베트남의 노동력 수준이 여전히 유효하고 양질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인터넷·교통·철도·항공 등 인프라 규제와 함께 디지털 경제·기술 전환도 추진해야 한다.

호국준 박사는 현재 중국 외 공급원의 다양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이 외국 기업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돌파구를 마련하여 지역 성장의 동력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의 신흥 제조 중심지로 부상하는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베트남이 구체적이고 야심적이며 현실적인 포괄적 산업 전략을 통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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