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독립국이면 국기를 가져야 한다’
-구한말 세계 열강의 등장과 위기 그리고 만들어진 우리의 국기(國旗)

사진/풍산화동양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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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화동양행은 태극기 정식 국기 제정 14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 제조의 ‘태극기 정식 국기 제정 140주년’ 기념메달을 소개하고 금융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40년전 정식 반포일이었던 3월 6일부터 선착순 예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태극기 정식 국기 제정 140주년’ 기념메달은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한 프루프 15.55g 금메달 1종(한정수량 200장), 31.1g 은메달 1종(한정수량 1,400장)으로, 기념메달의 가격은 15.55g 금메달 1종 2,750,000원, 31.1g 은메달 1종 187,000원으로 책정되었다. 

사진/풍산화동양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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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극기 정식 국기 제정 140주년’ 기념메달은 구한말 세계 열강의 등장 속에 자주 독립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기를 제정∙공포한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기리고, 우리의 민족적 자부심을 일깨우는 태극기의 뜻깊은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금메달의 경우 140년전 당시의 태극기 배지와 현재 태극기 배지가 각각 1점씩 포함되어 있다.

앞면 도안에는 태극기의 상징인 태극문양을 두 면으로 나누어, 좌측에는 4괘를 패턴으로 표현하였으며, 우측에는 국기 제작 방법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던 140년 전, 태극기를 그리던 장면과 한국조폐공사의 잠상기법이 적용된 숫자 140과 태극 문양이 새겨져 있다. 뒷면은 초기와 현대의 태극기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하였으며 ‘1883-2023’이라는 연도를 표기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고종은 1882년 9월 수신사 박영효가 태극∙4괘 도안의 기를 만들어 일본을 방문한 다음 해인 1883년 3월 6일, 왕명으로 이 ‘태극∙4괘 도안’의 “태극기’를 국기로 제정∙공포하였다. 하지만 국기 제작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탓에 이후 다양한 형태의 국기가 사용되어 오다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정부는 1949년 1월 국기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해 10월 15일에 오늘날의 국기제작법을 확정∙발표하였다.

본 기념메달의 선착순 예약접수는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농협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과 풍산화동양행에서 접수를 받고, 온라인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과 현대H몰, 더현대닷컴, 펀샵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의 경우, 모바일 어플인 하나1Q앱을 통해 모바일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풍산화동양행은 기념메달의 디자인 공개를 위한 포토세션을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부터 풍산본사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풍산화동양행 제공
사진/풍산화동양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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