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과 관광객의 유입으로 호주 경제 활성화
향후 2년간 호주의 경제생산이 1%포인트 가까이 증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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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중국인 유학생과 관광객의 유입으로 향후 2년간 호주의 경제생산이 1%포인트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드니에서 일하는 경제학자 톰 케네디는 1월 7일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팁에서 중국이 "분명히 호주의 국내총생산(GDP)을 재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장 큰 잠재력은 서비스업에서 나온다"고 썼다.

그는 또한 중국이 호주 관광과 교육 수출의 최대 소비국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2019년까지 점진적으로 관광객과 유학생 수준을 회복하면 GDP가 각각 0.5%, 0.4%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네디는 "이 수치들은 의미 있는 것이지만, 우리가 이미 어느 정도 회복을 구상했지만 전면적인 복귀는 여러 분기가 지난 2024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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