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기술자 영어 능력 보유자 비율 5%수준
여타 아세안 국가와 비교시 5%수준
베트남 근로자의 평균 임금, 현재 275달러로 비교적 낮은 편

베트남이 점차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도 숙련된 노동자와 공식적인 근로계약 관계를 맺는 시스템 구축이 부족하다고 지난달 30일 베트남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베트남 근로자의 또 다른 주목할만한 지표는 전체 인력의 55%가 비공식 근로자의 비율이다.
이로 인해 노동 계약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사회 보험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기술 숙련도는 베트남 노동자들이 다른 시장과 동등해지기 위해 극복해야 할 포인트 중 하나다.
높은 교육보편화율(약 88%)에도 불구하고 고도의 기술이나 전문지식을 갖춘 근로자는 약 11.67%에 불과해 3년 전과 거의 변함이 없다.
외국어 능력을 포함한 소프트 스킬은 대부분의 산업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어 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와 같은 다른 외국어 소통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할 수 있는 충분한 영어를 구사하는 베트남 근로자의 비율은 노동력의 5%에 불과하다.
이 비율은 인도네시아(10%), 말레이시아(21%), 태국(27%) 등 지역 내 비영어권 국가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 보고서는 또한 베트남 근로자의 평균 수입이 현재 275 달러(한화 약 35만 원)라고 밝혔다.
이는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인건비이며 고용주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다 주어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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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베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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