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민의 58% 소련 붕괴에 대해 유감을 표시
인구 55%는 우주 항공분야를 가장 위대한 성과로 꼽아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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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전러시아 여론연구센터의 여론조사 결과 러시아인의 절반가량이 소련 재건을 원하고 있으며 58%는 소련 붕괴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했다.

신문은 응답자의 48%가 소련 재건을 희망했고 37%는 원하지 않았으며 15%는 대답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민의 58%는 소련 붕괴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고, 20%는 후회하지 않았으며, 13%는 괜찮았다고 답했으며 9%는 대답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뷰한 러시아인 중 51%는 소련이 더 좋은 측면이 있다고 답했고, 38%는 소련이  나쁜 측면이 더 많다고 답했으며, 5%는 소련이 나쁜 측면이 더 많다고 답했다.

러시아인의 55%는 우주 공학, 첫 인공위성 발사, 첫 우주인 우주 비행사 진입을 가장 위대한 성과로 꼽았다.

또한 13%는 소련 인민들이 보위 전쟁에서 거둔 위대한 승리, 12%는 산업과 공장의 발전, 10%는 과학기술 발전, 10%는 핵무기라고 평가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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