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구가 27초마다 1명씩 증가 예상
세계 인구가 지난 1년간 0.9% 증가, 7370만 명 추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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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인구조사국은 세계 인구가 2023년 설날 79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7370만 명이 2022년 이후 새로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계 인구가 지난 1년간 0.9% 증가했음을 의미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2023년 1월 전 세계적으로 초당 평균 4.3명의 아기가 태어나고 2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23년 설날 미국 인구는 3억34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150만 명이 2022년 이후 증가율이 0.5%보다 약간 낮다.

신문은 2023년 1월 미국에서 9초당 1명의 아기가 태어나고 10초당 1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국제 이민자 유입으로 미국 인구는 32초당 1명씩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영아 출생과 사망, 순수 국제 이민을 합치면 미국 인구가 27초마다 1명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은 11월 세계 인구가 80억 명에 이른다고 발표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NYT는 공식 통계가 없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은 숫자이기 때문에 이 데이터는 상당 부분 상징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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