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은행들 미국 경기침체 전망 내놔
모건스탠리 등 금윰 업계로 번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추가 인력 감축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600명을 해고하고 비용을 통제할 것이라고 한다.
다른 월가의 대형 은행들도 미국 경기 침체가 채용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적으로 전체의 약 2%인 1600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3분기 말 현재 약 8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소더웨이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분야의 직원을 해고하고 재무 자원을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골드만삭스의 사업 라인은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앞으로 미국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9월부터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의 인력 감축을 실시해 수백 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최고경영자(CEO)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퇴사 결정으로 경기침체 이전에 직원 수를 통제하기 위해 채용을 늦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 전역의 인력 감축과 채용 동결 추세가 금융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와 아마존, 애플은 인력 감축이나 채용 일시 중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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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kimsh@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