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재경쟁력지수: 스위스,싱가포르,덴마크,미국,스웨덴 순
지수는 6가지 주요평가 지표로 산정

싱가포르는 올해 글로벌 인재경쟁력지수 2년 연속 스위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재 유치와 육성에 치중하고 있다.
지난 3일 발표된 글로벌 인재경쟁력지수(GTCI)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인재경쟁력은 아시아태평양에서 독보적인 1위지만 글로벌에서는 2위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유럽경영대학원(INSEAD), 미국 연구기관 포툴란스인스티튜트, 휴먼캐피털리더십인스티튜트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수는 133개국의 규제와 교육, 대외개방 정도 등을 평가해 각국의 인재 경쟁력을 측정한다.
지수에는 국내 환경, 인재 유치, 인재 양성, 인재 보유, 기술 및 직업 기술, 글로벌 지식 및 기술의 6가지 주요 평가 지표가 있다.
싱가포르는 올해 전 세계 지식·기술 분야 세계 1위, 인재 유치·육성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정규 교육을 제공하고 평생 학습을 권장하며 해외 기업과 인재에 개방해 현지 인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싱가포르 외에 덴마크·미국·스웨덴도 글로벌 인재경쟁력지수 3·4·5위를 차지했다.
도시별로는 싱가포르가 6위로 아시아 도시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2위는 보스턴이 차지했고 3위는 스위스 취리히가 차지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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