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회원국 에너지 관련 장관들 30일 모여 에너지 자원 관련 새로운 조치 마련할 것
에너지 자원의 가격 조정을 위하여 모일 것
EU 집행위원장, 수요일 연설서 회의 관련 공식 언급 있을 것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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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에너지 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 유럽연합 본부에서 제안서를 발표, 9월 30일 긴급 에너지 계획을 위한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이며 치솟는 가스와 전력 가격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승인하려 한다고 13일(현지시간) U.S 뉴스가 보도하였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기록적인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산업활동을 저해하며 겨울을 앞두고 가계에 부담이 되는 에너지 비용의 상승으로부터 개인과 기업을 지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코 산업부 요제프 시켈라 장관은 화요일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에너지 관련 장관들이 긴급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각국이 EU의 제안에 동의하고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국가 간 분열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시켈라 체코 산업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하여 유럽연합(EU) 장관들이 에너지 대책을 논의할 회의를 언급하며 “9월 30일에 우리가 지난주에 시작한 것을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는 높은 에너지 가격을 다루기 위한 위원회의 제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또 다른 임시 에너지 위원회를 소집하였다.”라고 덧붙였다.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지난 수요일 연설에서 해당 정상회담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EU 회원국들은 해당 제안에 화답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에너지 제안 초안은 비가스 연료 발전기가 전기를 팔아서 벌 수 있는 수입에 한도를 부과하고 화석 연료 회사들이 초과 이익을 공유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EU 외교관들은 비가스 발전기에 대한 수입 상한선을 폭넓게 지지하고 있으며, 전기 수요 삭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석유, 가스, 석탄 및 정제 회사들이 2022 회계연도에 그들이 벌어들인 잉여 과세 이익의 3분의 1을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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