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 브렉시트, 인플레이션 등 악재 계속
7억 파운드 지원금 있지만… 원활한 지급에 차질 있어
하지만 장기적으론 수익률 회복되리라 낙관적으로 내다보아

코로나19 팬데믹, 영국의 브렉시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 위기 등이 서비스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부채 상환, 직원 부족,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영국 상위 100대 식당 중 3분의 2가 적자로 돌아섰다고 0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가디언(The Guardian)이 보도하였다.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에너지 자원 사용 요금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상업 여러 분야에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 정부는 7억 파운드 가량의 사업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였지만 당초 계획대로 지급이 되고 있지 않고 있다.
영 회계 회사인 UHY의 해커 영 씨의 따르면, 영국의 가장 큰 사업 규모의 요식업체 중 64%가 기록적인 손실을 보고 있다. 몇몇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이루어진 주요 구조조정 프로그램과 특히 부채 상환으로 인하여 큰 손실을 입었다.
당초 영 정부 및 일각에선 외식업계는 대유행 이후 수익이 점차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급격한 식품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소비 위축으로 인하여 위험에 처했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업계 종사자들은 또한 노동력 부족에 의하여 타격을 받아 서비스 규모를 강제적으로 줄여야 하였고 특히 피크타임에 창출되던 수익에 큰 타격을 입었다.
소비 위축과 관련 UHY사의 피터 쿠빅 씨는 요식업계의 수많은 소비자들이 경기 침체가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지출을 꺼려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13%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또한 그는 “우리는 코로나 이후 더 많은 소비와 지출을 기대하였지만 해당 변화가 가장 필요한 지금 그리고 앞으로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요식업의 미래가 불확실성 속 출구를 찾는데 난항을 겪는 가운데 연구자료는 장기적으로 볼 때 많은 식당 및 사업체들이 그들의 수익률을 정상궤도로 돌리는 데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는 여러 식당 및 사업체들이 구조조정으로 부채규모를 줄이고 있으며 몇몇 거대 체인들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를 폐쇄하고 자발적인 합의를 통하여 임대료를 재협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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