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4000명 여행객 돌연 여행 취소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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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베를린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의 지상 근무자들이 27일 임금 인상을 위해 하루 동안 파업을 벌이면서 이 회사는 이날 1000편이 넘는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승객들의 발길을 돌렸다.

이와 관련 약 13만4000명의 여행객이 여행 계획을 변경하거나 완전히 취소해야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에 위치한 주요 센터가 가장 큰 영향을 받지만 이 회사는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베를린, 브레멘, 하노버, 슈투트가르트, 쾰른에서도 운항이 취소됐다.

루프트한자 항공사는 피해 여행객들에게 해당 공항에 가지 말 것을 권고했는데, 이들 공항의 카운터 대부분이 비어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루프트한자의 마틴 로이트커 대변인은 "이번 파업 관련하여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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