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업부, ‘아시아 에너지 전환 이니셔티브’ 위해 인도 포함시킬 것
글로벌 공급망 혼란 속 에너지 공급원 다양화 중요
하기우다 장관, 국가들에 에너지 자립도 향상 강조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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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산업부 장관은 지난해 시작된 일본의 청정에너지 프로그램 확대를 위하여 인도를 지원하기로 계획하였다고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가 보도하였다. 

일본의 일명 ‘아시아 에너지 전환 이니셔티브’로 불리는 청정에너지 전환 프로그램은 최초에 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및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대한 100억 달러 규모의 재정 지원을 포함하여,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인 아세안(ASEAN)의 탄소 순 배출 제로화를 추진하는 지원 국가를 대상으로 하였다. 

하기우다 장관은 수요일 호주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AEA)가 공동 주최한 시드니 에너지 포럼에서 “구체적인 지원은 탄소중립을 향한 아시아 로드맵에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며 이는 인도를 포함하도록 확대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장관은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빚어진 글로벌 에너지 공급 손실로 인한 에너지 부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는 에너지 공급원을 다양화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하기우다 장관은 “그러한 배경에서 현재 에너지 위기를 고려할 때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깁나으로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시장 안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하였다. 

더불어 “이를 위해 우리는 에너지 공급원의 다양화를 더욱 추진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호주, 인도, 미국 등 쿼드 파트너와의 회담을 위하여 호주 방문에 앞서 하기우다 정관은 화요일 미국과 호주에 LNG 생산량을 늘리고 일본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을 늘리도록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기우다 장관은 수요일에 있었던 회담 결과의 대해 연설에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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