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22%, 작년 동기 대비 183%
5월 11일 시가총액 세계 1위 복귀
피치, aa+로 신용등급 격상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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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는 400억 달러의 수익으로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앞질렀다. 상장 이후 분기별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우디 아람코의 이익은 2022년 1분기 82% 급증해 2019년 상장 이후 분기별 수익률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들의 기대 중간값을 제쳤다.

사우디 증권거래소 신고에 따르면 "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석유회사"의 수익이 매출액이 거의 두 배인 4670억 달러로 증가하면서 SR1480억 달러(약 4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현지시간) 아랍뉴스가 전했다. 

이는 4분기 SR1210억 달러 대비 22%, 2021년 1분기 SR810억 달러 대비 183%가  늘어난 것이다.

아람코측은  "주로 원유가와 판매량 증가, 마진 개선의  결과"라고 말했다.

아람코도 188억 달러로 안정적인 분기 배당금을 유지하고, 총액 40억 달러로 보유 주식 10주당 1주의 보너스 발행을 승인했다.

아람코는 분기 중 자본 지출이 76억 달러에 달했으며 장기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 까지 투자 지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결과에 대해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확대의 배경에도 불구하고 신뢰성이 높고, 저렴하며, 점점 더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세계 수요에 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중 아시아와 유럽 양쪽에서 전략적 다운스트림 확장이 더욱 진전돼 성장목표를 보완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력한 재무 실적과 함께 아람코는 최근 애플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 기술 전공자는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5월 11일 원유 유가가 사상최대를 기록하며 2조 4300억 달러의 평가액을 달성함에 따라 유가 강세로 인해  사우디 아람코가 시가총액 면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회사의 신용등급은 올해 피치에 의해 신용등급이 aa+의 신용등급으로 안정상태에서 플러스상태로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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