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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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위 통신업체인 비엣텔(Viettel)이 베트남에서 가장 큰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약 3억달러 규모가 소요되며 데이터 센터 구축을 통하여 베트남은 디지털 정부 등 4차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지게 된다.

비엣텔은 2025년까지 5G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광대역 서비스와 가정의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제반 인프라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으며, 별도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0년 8억5800만 달러에 달했던 베트남 데이터 센터 시장이 2026년까지 연간 약 15%씩 상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정부의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와 통신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에 따른 것 이다. 특히, 베트남 사이버 보안법에 따른 데이터 현지화로 베트남 데이터 센터가 급속히 성장했고 현지 데이터센터 수요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베트남은 현재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에 다양한 규모의 약 27개의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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