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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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은 21일(현지시간) 발표된 공식 수치에 따르면 스웨덴의 3월 인플레이션율은 전 세계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30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나라인 스웨덴의 고정금리소비자가격지수(CPIF)는 전년 동월 대비 6.1% 오른 데 이어 2월에는 4.5% 상승했다고 전했다.

캐롤린 네안데 스웨덴 통계청의 통계학자는 "스웨덴의 식료품과 비알코올음료 가격이 올랐다"며 "전기와 연료 가격이 계속 오른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1991년 12월 이후 스웨덴에서 이 같은 큰 폭의 인플레는 없었으며 스웨덴 통계청에 따르면 에너지 비용 요소를 제거한 3월 인플레이션율은 4.1%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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