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도 전문 경영인이 필요할 때다"

하나자산관리(주) 황병열(59) 대표이사가 '힘찬 변화·강한 울진'을 내세우며 15일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울진군수선거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황 대표는 "울진에서 군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울진에서도 경영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빛 좋은 개살구는 먹을 수가 없듯 말뿐인 공약은 내일이 없습니다.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말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안 파악과 올바른 대안의 제시입니다“며,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고, 더 낮은 자세로 귀 기울여 소통하여 군민들과 함께 군정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울진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코로나로 일상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고, 3월 갑작스런 초대형 화마로 인해 주민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임을 언급하면서, “법과 제도의 개선을 통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중앙정부로부터의 물적·인적 지원을 이끌어낼 일꾼이 울진에 필요하다"며 "저는 공정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법학자로서, 유능한 기업경영가이자 자본주의의 본질을 잘 아는 경제전문가로서, 대학교육에 참여 중인 교육전문가로서 쌓은 모든 경륜을 울진에 쏟아 붓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대형산불 피해 이재민들에 대한 조속한 인적·물적 지원과 피해 복구, ▷성장동력이 살아있고 일자리가 넘치는 울진 ▷민생과 복지를 강화해 군민 생활이 안정된 울진 ▷교육이 살아있는 울진 ▷관광과 문화가 숨 쉬는 울진 ▷군민이 주인인 울진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황 대표는 울진 덕산초, 온정중과 대구 영신고를 졸업하고, 계명대 법학과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배재대 전자상거래학과 대외협력교수와 경민대 효충사관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