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의 디지털 전쟁 지휘자 피오도로프 부총리, 디지털 자원봉사대 "IT 부대" 창설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저지 및 정보 혼란 야기로 러시아에 타격

러시아 침공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저항은 디지털 세력이 잘 싸우면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한 보도가 나왔다
7일 일본 닛케이의 분석가 사카이 히카루에 따르면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지 이틀 후인 2월 26일, 우크라이나의 부총리이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장관인 피오도로프는 전 세계의 러시아 정부 기관 및 인프라 관련 회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작하기 위해 자원 봉사자를 모집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이름은 "IT 군대"이다.
이 부대는 러시아 정부 기관과 같은 사이트를 탐색하지 않고 푸틴 정권과 가까운 신흥 대기업의 개인 정보를 노출시킴으로써 러시아의 혼란을 증폭 시켰다.
나중에 다른 조직인 인터넷 장치가 시작되었다. 목표는 우크라이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보 통제하에 있는 러시아인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정보 보안 대형 회사인 트렌드마이크로에 따르면, 전쟁 당사자들이 "사이버 자원 봉사 군인"을 모집하고 공격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국제 해커 그룹들은 러시아 tv 방송국과 감시 카메라를 해킹하고, 우크라이나의 영상을 흘리고, 보안 사이트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의 디지털 전쟁을 지휘하는 fyodorov는 러시아군이 공격한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zapolozie에서 태어난 31세 청년이다.
그는 광고회사 창설자의 한명으로서 젤렌스키가 2019년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지금은 정권의 최연소 각료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자 미국 기업가 일론 머스크에게 위성 통신 장비를 제공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다른 많은 국제 기업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암호화 자산(가상화폐)으로 우크라이나에 기부를 요청하고 세계를 동맹국으로 만드는 것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투를 준비하기위한 노력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도 지금까지 억제시키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여러 가지 파괴적인 맬웨어 공격에 의해 공격을 받았지만 완전히 손상되기 전에 탐지할 수 있었다.
러시아가 2014 년에 크림을 합병했을 때를 포함하여 과거에는 인프라 시설이 기능정지에 이를 정도만 손상을 입었다. 국가로서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회의가 기능하여 전쟁 중에도 민주주의의 근간을 수호한다. 수도 키예프가 공격에 노출되더라도 법안은 차례로 통과되어 침략에 대응할 준비가되어있다.
3월에는 국회의원이 회관에 있지 않더라도 심의하고 의결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이는 통신 네트워크 및 보안 회의 시스템과 같은 디지털 인프라의 개발로 가능해진 것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우크라이나의 이러한 대응에서 교훈으로 삼아야 할 많은 점들이 있다. 즉, 정부 기관 및 다른 사람들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지만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갗추는 것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